그들에게 균열이 시작될 거라 생각합니다.

케투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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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다들 선거방송 지켜보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숫자로만 보면 대승이지만, 뭔가 아쉽고 찝찝한 기분이 드는 게 사실입니다.

그들은 숫자가 100 이상을 확보했다고 안심하겠지만, 그 숫자 이면과 그들의 리더십을 생각해보면 균열이 시작될 거라고 봅니다.

우선 이 선거에 대해 그들은 윤 & 한 리더십으로 치룬 겁니다. 그런데 결과가 이정도이니 불만족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또한 그들이 보여준 리더십에 어쩔 수 없이 끌려다닌 상황이다 보니 조금씩 균열이 시작될 거라고 봅니다.

즉, '윤 & 한과 앞으로 함께 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머리에 맴돌기 시작하면서 생각이 많아질 거라고 봅니다. 더욱이 차기 대선주자도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보니, '어떻게 해야하지?'라는 고민은 더 커지면서 이합집산이 될거라고 생각됩니다.

당장은 내색은 하지 않겠지만, 법안 투표할때 일사분란한 모습 보다는 분열되는 모습이 자주 보일 것 같습니다.

희망회로를 돌리기는 했지만, 아주 가능성이 없는 가설은 아니라고 생각되어서 적어봤습니다.

마지막으로 다들 수고하셨고, 정권교체를 위한 이제 한 걸음 나아갔다고 봅니다. 끝까지 함께 힘 모아 보시지요.

추신. 반면 우리쪽은 리더십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었고, 그리고 공격을 위한 원투 펀치가 만들어졌다고 봅니다. 수박도 상당히 떨어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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