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피프티 편 관련 디스패치 기사 너무 재밌네요.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433/0000096186
상당히 무미 건조하게 기사를 썼는데.. 그 내용이 너무 웃깁니다.
2021년 7월 6일, '반찬 패대기' 사건은 무엇일까. 당시 현장을 목격한 관계자의 증언을 통해 사건의 전말을 확인했다.
일단, 바로 잡아야 할 것은 '반찬'이 아니라 '간식'이다. 그리고 (멤버들의) 간식을 바닥에 내던진 건, '더기버스' 백OO 이사다. "다 주워서 빨리 쓰레기통에 버리라"는 모욕적인 언사를 한 것도 백OO 이사다.
2021년 6월, 멤버들의 체중 관리가 시작됐다. 'ㅌㅈㅁㅁ'라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실시한 것.
하지만 몸무게 변화가 거의 없었다. 직원들이 숙소를 긴급 점검했고, 백 이사가 그 결과를 단체방에 공유했다.
초코 와플, 아폴로, 쫀디기, 몽쉘, 꼬깔콘, 캔디바, 크런키…
백 이사는 7월 6일, 멤버들을 '어트랙트' 강남 센터로 소집했다. 그는 숙소에서 수거한 간식을 바닥에 패대기쳤다.
(그중에 부모님이 보낸 김이 있었다.)
심지어.. 이 사건이 시작된 것도 소속사가 돈을 들여서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멤버들 동의를 받고 진행을 했는데,
멤버들 몸무게가 줄기는 커녕 오히려 늘어서 숙소를 긴급 점검한 결과랍니다.
근데 간식이 아이돌 연습생이 아니라 거의 학교 매점수준.
부모님이 보내주신 "조미김" 반찬도 있긴 했다는데.. 조미김 반찬을 버렸다고 그 부모님이 그렇게 억울해하신 겁니다. (....)
그 외에도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말한 것들을 기사에서 엄청 잘패네요. 기사 마무리가 압권인데
<그것이 알고="" 싶다="">는 무엇을 알리고 싶었을까? 그것이>
멤버 가족들의 화를 알리고 싶었을까? 그렇다면, 성공이다. 가족들은 지금 단단히 뿔이 난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안성일의 치통을 알리고 싶었던 걸까? 그 역시, 성공이다. 안성일은 오래전부터 치아 문제로 고생했다.
제가 그것이 알고 싶다 관계자라면 이 기사 읽고 미친듯이 부끄러워서 죽었을 거 같아요. 디스패치 조근 조근 잘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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