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모공에 글을 올리네요

나라가 이꼬라지인데 대구는 변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는 분들께 개인적인 경험담을 들려드리고 싶어서 적어봅니다.

- 대구 부동산 근황

1. 대구 부동산은  바닥을 찍고 일부 핵심지는 신고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2. 하지만 대부분은 최고점 대비 6~70%의 호가로 시세를 형성중입니다.

3. 현재 올라가고 있는 재건축 및 지주택은 공사비상승으로 인한 추가분담금 이슈로 난리입니다.

4. 대거 할인분양으로 IMF나 서브프라임때 보던 현수막이 신축아파트에 등장했습니다. "할인분양 입주자 이사 금지!!"

- 대구 부동산 카페 및 단톡방 근황

1. 현 대통령의 친일 행보에 대해서 아주 불만이 많습니다. 어찌보면 이쪽은 친일쪽은 아닌가 싶네요.

2. 대구 부동산이 왜 박살났는지는 생각못하고 (수요와 공급이죠) 아직도 문대통령 이야기만 나오면 발작을 합니다.

3. 가끔씩 밭갈이 분들이 나오지만 반응을 못얻거나 운영자에게 분탕글로 차단을 당합니다.

4. 홍준표 시장을 매우 좋아합니다. 개인적으론 홍시장은 지방분권은 메인언론에서 관심없으니 맘대로 하는듯 합니다.

다시 한번 느끼지만 그들은 절대로 바뀌지 않습니다. 이미 우리편(국힘)과 적폐(민주) 프레임 그 자체 입니다.

대구는 바뀌지 않았고, 바뀔 생각도 없으니 총선에서 김부겸 당선 사례같은 경우가 또 나올거라고 생각되진 않네요.

한가지 희망이 있다면 대구 경제가 발전하는 것입니다. 

발전하면 다른곳에서 인구가 유입되고, 그러면 여론이 좀 달라지겠지요.  

결국 똥물을 정화시키는건 희석뿐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