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저는 문구덕후입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만년필을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필사를 취미로 가지고 있습니다.
필사를 하려면 아무래도 책을 고정해 줄 독서대가 반쯤 필수품이기에 평소에도 독서대를 자주 사용하는 편입니다.
기존에 쓰던 저의 독서대는 학창시절에 쓰던 것이어서 오래되기도 했고 부피도 크고 소음도 꽤 심한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도서관 같은 공공장소에서 사용할 때 조심스러웠습니다.
부피도 커서 독서대를 위한 가방을 하나 따로 들고 다녀야 했을 정도였죠.
하지만 독서대가 다 이렇지 않겠어? 이렇게 받아들이며 불편함을 당연시하게 생각했었죠.
어느날, 평소처럼 유투브를 보고 있는데 어느 채널에서 독서대를 광고하더군요.
독서대가 달라봤자 얼마나 다르겠어 이러면서도 광고영상을 쭉 보았는데...새롭더라구요.
밑에서 언급할 장점들을 듣는순간 지름신을 막을 수가 없었습니다.
제 가려운 부분을 해결해 줄 것 같았거든요.
무소음 독서대라고? 가볍다고? 그러면서도 튼튼하다고? ‘이야~ 이건 못참지’ 싶었습니다.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무척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외관은 블랙, 화이트, 카멜의 심플한 컬러와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전 이런 깔끔한 디자인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긁히지 않게 모서리들은 라운딩처리가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얇고 가벼운 A4크기의 사이즈는 독서대를 들고 다닐 때도 편했습니다.
이 중에서도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것은 독서대를 움직일 때 소리가 나지 않아 주변 눈치를 덜 봐도 되는 점.(^^;) 이런 점이 무척 편했습니다.
그리고 무게하중도 높고 튼튼해서 노트북 스탠드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제작사도 이 점을 고려한건지 노트북 열 배출을 위한 통풍 구멍도 있습니다. 굿 ㅎㅎㅎ
이 정도가 제가 느낀 닥터독서대 사용소감입니다. 말을 정리해보자면
장점 : 가볍다, 무소음이다, 튼튼하다, 얇다, 디자인이 깔끔하다. 책 지지대가 가늘어서 책 속 내용을 가리지 않는다 등
단점 : 학생들에겐 부담스러울 수 있는 가격(약 3만원), 색상 선택의 폭이 좁다.
이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저와 비슷한 취미를 가지셨거나 공부, 자기개발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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