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딴 건 몰라도 하나 속시원한 게 있습니다

M

케투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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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정당과 이별해서 후련합니다

물론 녹정당의 이슈들, 기후, 장애인, 여성, 소수자 등등에 공감하지만

솔직히 스스로 부여한 당위성에 취해서

똥물에 손 안 담그는 고약한 버릇 못 버리던게 너무 싫었는데 이제 안 보게 되니 다행입니다

장혜영이 페미니스트 페미니스트 말만 하면 뭐하나요?

자기네 손으로 최초로 여성 국회의장 만들어 보지도 못하면서 입만 살았다는 생각이 안 들수가 없습니다

이제 무슨 법안이 누더기니 어쩌니 좀 조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심지어 없던 누더기라도 먼저 입고 하나씩 기워가는게 낫죠

정치글 정말 안 쓰는데 이런 얘기를 하게 될 정도면 제 속에 앙금이 있었나 봅니다

근데 뭐 이게 현실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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