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과 각 수면단계에 대해 몇가지 팁을 드리자면..... ㄷㄷㄷㄷㄷㄷ
수면 단계를 보면.. 보통..
1. 비수면 단계 (깨어있는 시간)
2. REM 수면
3. 코어 수면
4. 깊은 수면
이렇게 4단계로 나뉠 수 있는데..
우리가 수면을 하는데에 있어서 수면 리듬이 깨지면 굉장히 원상복구 하기가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수면으로 고생을 하는데...
3가지를 알고 있어야 됩니다.
1. 수면시간이란건 절대적으로 딱 몇시간을 자야 된다 라는건 없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수면 적정시간이라는건..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얘기이지, 반드시 무조건 그만큼 자야지만 잘 잤다라고 보장할순 없습니다.
즉, 숙면을 하는데에 있어서 시간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라는것이죠. 5시간만 자도 숙면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7시간을 자도 피곤한 사람이 있듯이요.
때문에 그 적정시간이라는게 나에게 맞는 적정 수면시간인지는 확인을 해봐야 됩니다.
2. 잠이 안오느냐, 그러니까 수면 유도가 안오느냐 이고, 또 하나는 잠을 계속 깨느냐.. 즉, 수면의 유지의 문제가 있느냐 입니다.
한마디로 수면 유도와 수면 유지 인거죠. 때문에 자신이 수면 유도에 문제가 있는지, 수면 유지의 문제가 있는지를 알아야 됩니다.
3. 수면을 위해서는 나에게 맞는 잠자리.. 즉, 수면 환경을 찾아야 됩니다.
어떤 의미냐면 누군가는 좀 따뜻해야 잠을 잘자고, 누군가는 좀 시원해야 잠을 잘 잡니다.
또 누군가는 약간 소음이 있어야 (소위, 백색소음) 잠을 잘 자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또 누군가는 절대적으로 소음이 없어야만 잠을 잘 자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찌보면 이것이 숙면을 하는데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위 3가지 중 1~2번 같은 경우..
요즘 스마트워치(대표적으로 애플워치)로 수면추적을 통해 분석하는 기능이 있죠. 이것을 이용해서 약 한달동안 체크를 해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자신이 어느정도 REM수면을 했는지, 코어수면을 얼만큼 했는지, 깊은 수면을 얼만큼 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을 한달동안 체크해서 자신이 어떨때 잠을 잘 잤는지 등을 자신의 수면패턴을 체크 하셔야 됩니다.
예를 들어..
자신이 5~6시간동안 잠을 잤다고 해도 REM수면 시간이 많으면 피곤할 수밖에 없습니다.
보통 우리가 알고 있기로는 REM수면 단계가 꿈을 꾸는 단계로 알고 있는데요. 맞는 말인데...
문제는 이 수면단계가 유독 많으면 절대 피로가 풀리지 않습니다.
REM수면 단계는 감마파 라고 해서... 뇌는 깨어있는 상태이고, 몸은 잠에 든 상태를 말합니다.
그래서 이 REM 수면 단계에서는 눈은 감고 있어도 눈알이 움직이죠.
(영화 '아바타'에서도 보시면 수면캡슐에 주인공이 들어가서 머리에 뭔가를 쓰고 잠에 들지만, 눈알이 좌우로 움직이는걸 볼 수 있습니다. 이때가 바로 주인공이 REM수면단계에서 꿈을 꾸듯 아바타로 신경이 전달되는 과정인거죠)
중요한건 코어 수면 시간과 깊은 수면 시간인데요.
왜 중요하냐면... 단순히 잠에 깊이 빠져들었으니까 중요하겠지.. 가 아니라..ㅎ
REM 수면 단계를 벗어나서 그보다 더 깊은 단계로 빠지게 되면..
코어 수면 단계에서는 우리 뇌의 인지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뇌파가 이 단계에서 나옵니다.
전체 수면의 45~50%를 차지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코어 수면 단계보다 더 깊은 수면 단계에서는 델타파가 나오면서 낮동안 소모된 신체 조직이 회복되고 필수 호르몬이 분비되는 단계입니다.
이 깊은 수면 단계는 전체 수면 시간 중 10% ~ 15% 정도 차지 합니다. (보통 8시간을 잔다고 하면 1시간 정도 됩니다.)
때문에 이 코어 수면단계와 깊은 수면 단계가 그만큼 중요하고, 이 단계들에서 질적인 면에서 수면이 충분해야 그 다음날 우리가 일어나서 낮에 활동 할 때 큰 무리가 없습니다.
반대로 코어 수면단계와 깊은 수면단계가 충분하지 않으면 다음날 낮에 활동할 때 많은 신체적 문제가 발생됩니다.
졸립고, 어제 또는 그저께 있었던 일도 기억이 가물가물해지고, 업무를 하는 데에 있어서 자꾸 실수가 발생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간혹 수면측정을 했는데 비수면 단계가 중간중간 찍혀 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보통 이것을 보고 "어?! 이거 잘못된거 아냐? 난 중간에 깬적이 없는데??" 라고 생각하실텐데..
우리 몸은 잠을 자면서 가끔 깨어나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고, 곧바로 다시 잠에 들어 밤사이에 일시적으로 깨어난 일을 기억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는 매일마다 꿈을 꾼다' 라고 해서 나쁜건 아닙니다. 인간은 누구나 REM수면을 하면서 꿈을 꾸는건 자연스러운겁니다.
그런데... '나는 매일마다 악몽을 꿔서 중간중간에 깬다' 라고 한다면.. 이건 문제가 있습니다.
REM수면단계에서 더 깊은 단계로 빠지지 않고 거기에 머물러 있다가 깨버리면 수면 리듬이 박살이 나는것이니까요.
(때문에 공포 영화, 공포 프로그램 이런거 잠자기 전에 보지 마세요 ㅡ.ㅡ;;)
그리고 잠을 자다가 소음으로 인해 깨는 경우.. 이 경우에는 앞서 말했듯 '수면 유지'가 안되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수면 유지를 방해하는 요소 (소음)를 해결하든, 아니면 해결할 수 없다면 귀마개를 해서라도 해결을 해야됩니다.
또 창문 밖 조명에 의해서 수면 유지가 안된다면 마찬가지로 밖의 조명을 깨부수든...ㅋ 그게 안된다면 암막 커튼을 해서 해결을 봐야 됩니다.
마지막으로 수면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3가지가 있는데...
이런것들은 모두 숙면을 하는데에 있어서 방해 하는 요소들입니다. (뭐 다들 아시는거겠지만요;;)
1. 수면을 하기 2시간 전에는 식사를 하면 안됩니다.
-> 식사를 하고 나서 2시간 이내에 눕게 되면, 음식물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위, 십이지장, 소장 등에서 열심히 활동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잠이 들게 되면 뇌는 잘려고 하는데, 내장은 운동을 하고 있으니.. 이러면서 소화불량이라든지 역류성 식도염 등의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알면서도 라면이 먹고 싶어지는걸...ㅠ)
2. 수면을 하기 1시간 전에는 샤워나 운동을 하면 안됩니다.
-> 우리가 운동을 하거나 샤워를 하게 되면 몸에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면서 열이 나게 됩니다. 그러면 일반적으로 수면을 취할 때 체온이 약간 내려가야 됩니다. 근데 열이 났기 때문에 수면을 취하기가 어려워져서 '수면 유도'에 방해가 됩니다. 즉, 잠 들기가 힘들어진다는것이죠.
3. 마지막으로 수면을 하기 30분 전에 (침대에 누워서) 스마트폰을 하면 안됩니다.
-> 스마트폰은...뭐 다들 너무나도 잘 아시듯, 잠자기 전에 스마트폰을 하게 되면 뇌에 직접적인 자극을 주게 됩니다.
즉, 잔상효과가 남아서 REM 수면 단계가 길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굉장히 어렵죠 ㅡㅡㅋㅋㅋㅋ)
자, 그럼 반대로 수면을 잘하기 위해서는 아래 3가지를 본인이 직접 찾아야 됩니다.
1. 자극이 덜한 침구를 써야 됩니다.
-> 촉감이 좋은 침구...
2. 온도가 낮아야 됩니다.
-> 위에서도 말했지만 수면을 취할 때 우리의 몸은 체온이 약간 내려가게 됩니다.
때문에 온도가 약간 낮으면 숙면을 취하는데에 있어서 도움이 됩니다. (그렇다고 추운곳에서 자라는 얘기가 아닙...;;)
2. 수면을 위해 나에게 맞는 수면 환경을 찾아야 됩니다.
-> 앞서도 얘기했듯, 누군가는 조금 따듯해야 잠을 잘자고, 누군가는 시원해야 잠을 잘 잘수 있고,
누군가는 백색소음(빗소리 등)이 있어야 잠을 잘자고, 누군가는 소음이 없어야 잠을 잘 잔다든지... 등을 본인이 찾아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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