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 글은 뻘글입니다.

그리고 분탕질 일삼는 사람들 신고하고 싶은데 신고하기에는 글 작성 갯수가 모자라서 쓰는 글이기도 합니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이전에는 명확하게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어느 순간 정리가 되고 잘 보이게 되는 순간들을 경험하곤 합니다.  이럴 때마다 이제 나도 세상을 보는 나만의 식견 같은 게 생기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반대로 저만의 선입견과 아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함께 들면서 이렇게 꼰대가 되는 거 아닌가 하는 두려움도 동시에 생깁니다.

최근에 부쩍 느끼는 점은 세상에 그 어떤 일도 이미 발생한 것이라면 없었던 것처럼 가릴 수 없다는 겁니다. 정치인이 잘못하는 일이든, 연예인이 잘못하는 일이든, 하다못해 우리 주변의 평범한 사람들이 벌이는 일들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언젠가는 다 밝혀지게 마련이죠.

결론적으로 무슨 말을 하고 싶냐면.... 정상인인 척 그렇게 살아봤자 결국 어느 순간 티가 나니까 애초에 바르게 살아야 한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이건 최근 제 주변에 저와 같은 일을 하는 어떤 분들께도 드리고 싶고, 정치권에 누군가에게도 하고 싶은 이야기이며, 클리앙에 상주하는 아닌 척 하면서 교묘하게 분탕질 치는 사람들에게도 하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동시에 스스로 마음에 새기고픈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이상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