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약물의 힘은 대단하군요

M

케투

2023.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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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게 피워온 담배를

약물의 도움으로 48시간이 넘는 시간을 흡연충동 없이 이렇게 편하게 견딜수 있을줄을 몰랐습니다.

심지어 아까 낮에 점심으로 짬뽕을 시원하게 한그릇 했는데도

담배피는 사람이 부러웠지만, 그냥 넘어갈수 있었습니다.

아래의 사탕은 어제 다른회원님의 추천으로 구매했는데 ㅍㅍㅅㅅ를 성적인 것으로 이해하고 두통을 오늘 먹었는데,

ㅍㅍㅅㅅ가 변기를 붙잡고 있어야 되는건줄 몰랐습니다 ㅠㅠ

그래서 어제 글을 다시 봐보니 ㅅㅅ 오해하지 말라고 답변도 달아주셨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3일차 약 먹고 내일도 퐈이팅 해보겠습니다.

저는 금연한지 시간이 짧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금연하신 많은 분들이 그 기간이 길던 짧던 항상 많은 유혹에 시달리겠죠.

나중에

더 늙어서 죽을날짜 나오는 중병에 걸리면 그때는 죽을때까지 담배 피울래요.

하지만 그 전까지는 씩씩하게 잘 참아볼렵니다.

나중에 금연 1년정도 성공하면, 항상 담배, 라이타 예비로 들고 챙겨놓고, 돌발상황으로 생기면,

죽기전에 담배 한대 태우고 가려고요.

꼭 오랜 연인을 더이상 못보고 헤어진다는 느낌이지만, 여기서 안녕하고 가야겠죠?

모공인 여러분들도 좋은밤 되시길....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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