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 결과를 보며 소외를 남겨보자면...
1) 지역의 벽을 넘지 못했다.
- 특히 부산의 경우 누적 득표는 지난번 보다 더 많이 얻었지만 결국 의석은 더 빼았겼습니다. 그게 너무 아 쉽네요.
2) 선거는 지지율만큼 나온다.
- 윤석열의 최근 지지율은 36% 였습니다. 300석에서 환산하면 108석이 됩니다. 딱 그.언저리가 나왔네요.
3) 탄핵 및 거부권 무효는 안되겠지만 수박없는 알짜 민주당과 든든한 국회의장을 확보했다.
- 물론 모든 수박을 다 걷어낸 것은 아니지만 21대와는 비교 불가할 정도의 단합력과 추진력을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거기에 추다르크가 국회의장을 할 경우 추진력에 힘이 더 실릴 것입니다.
4) 너무 아쉬운 후보들이 많다. & 보기싫은 얼굴 또 봐야한다.
- 너무도 많지만 류삼영, 이지은, 안귀령, 전은수, 배재정 등등등...하지만 다음을 기약할 수 있는 저력은 충분히 검증이 되었습니다.
반면에 안봤으면 했던 나경원, 권성동, 박덕흠, 안철수, 이준석 등등등...또 봐야 한다는 피로감이 상당합니다. 그 중 이준석의 약진은 살짝 놀랍기도 하네요. 지역구에서 당선함으로서 정치 기반은 마련되었으나 비래 포함 3석으로는 케스팅보트도 힘들겠지만 여탄 지역구 당선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것 만으로도 의미는 있다고 봅니다.
5) 역대 가장 높은 당원 지지율로 당대표가 된 이재명 77.77%이역대 가장 많은 민주당 의석을 확보함으로서 대권가도에 더 힘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검찰은 더 집요하게 작업을 할 겁니다.
6) 해성처럼 나타는 조국은 정당사에 거대 양당을 제외하고 처음으로 두자릿수 의석을 가진 정당을 탄생시켰다. 조국의 입지는 권고해 졌으나 이재명과 마찮가지로 검찰은 더더욱 집요하게 조국을 공격할 것이다.
끝으로 그동안 고생하신 민주당 의원들에게 축하와 위로를 전하며...특히 김어준 땡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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