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이준석이 어떻게 선거를 뒤집었을까요?

물론 개인기도 있죠 그건 부정못합니다

근데 핵심은 언론플레이입니다

이거 누가 제일 잘했는지 기억하십니까? 바로 박근혜에요

박근혜한테 이거 배워서 그대로 화성을에다가 써먹더군요

이게 고평가 받을만한 개인기량인가요?

언론을 다루는것도 실력이지 않냐? 반문하시겠지만

민주당 정치인이 언론을 그렇게 다룰려면 언론이 따라주나요?

절대 안따라주죠 뭔가 썸씽이 있으니 가능한거지

언론은 절대 민주당 편 안들어줍니다

그리고 이준석이 그렇게 능력치 뛰어나면 애초에 새미래랑 합당을 안했겠죠 ㅋㅋㅋㅋㅋ

이준석 고평가 하시는 분들은 이건 왜 입싹닫으시나요?

이준석 지역구 당선은 다른 개신당 멤버들 희생시키고 본인위주로 스포트라이트 쏴서 된거에요

지금이야 극적이고 개인기가 뛰어나다 하겠지만

모평론가말처럼 정치인은 뱃지못달면 죽은거나 다름없는데

같은당에 따라왔던 사람들이 과연 이준석을 가만두고 볼까요?

새미래 합당과정에서 드러났지만 이준석은 개인을 돋보이는건 능할지 몰라도

전체를 이끄는건 상당히 부족합니다 그리고 이건 쉽게 느는게 아니에요

본인이 뱃지를 단게 오히려 시한폭탄을 달게된거랑 똑같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민주당 지지자가 맞다면 이준석 고평가하실 시간에 그놈의 언론이나 어떻게 할 생각하는게 맞습니다

공영운 후보가 옳고 그름을 떠나서 저정도로 언론에서 총선에 나온 후보를 떄리는걸 보셨습니까?

전 진심으로 처음봤습니다 이종섭 같은 중차대한 문제도 제껴놓고 공영운 후보 때려대는데

이걸 버틸 수 있는 사람은 몇 없어요 당장 김준혁 후보도 그렇구요

언론이 국힘의 숙주이자 악이지 이준석이 정치판의 귀재라서 살아돌아온게 아닙니다

이준석은 언론의 생리를 잘 알고 언론은 그런 이준석을 잘 알기떄문에 서로가 서로를 이용한거고

결국은 그 이득은 이준석이 아니라 언론이 보게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