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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준석에 부정작인 이유는 목적을 위해선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 보여지고, 또한 인간에 대한 측은지심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전부터 본인은 먹고 살기 위해서는 국민을 위해야 하는 정치권에서조차 어떤 말을 해도 인정하다는 정치를 마치 자기 생존의 도구로써 생각한다는 데에 있습니다. 다른 분야는 상관없습니다.

저는 정치는 이상 실현의 영역이지 사사로운 욕망의 장이 되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공영운 후보 역시 자격이 될까 의문은 있습니다만, 이준석의 적자생존적, 기회주의적 마인드는 공동체에 큰 해가 될거라 봅니다. 

저는 서로 경쟁과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사고나 사상을 애초에 좋게 보지도 않고 천한 것으로 여기는데 이준석은 그러거나 말거나 그냥 내 목적을 위해 갖다 쓰면 문제될 게 있나 이런 식이라 영향력이 있는 자리에 갈수록 위험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같은 도둑질이라도 정말 어렵고 힘들어서 했냐 내 것이 아까워 했나는 다릅니다. 

자기 유리한대로 말이 바뀌는 건 인간이라면 다들 어느 정도는 갖고 있지만 그것에 대한 양심의 가책이 없다? 그건 다른 문제입니다. 저도 서른 후반이지만 세상 좀 살아보고 사람 좀 겪어본 지인 중에 이준석 지지하는 분은 못본 것 같네요. 

만약 그게 앞으로의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이라면 이 나라는 그냥 망조가 든거라 생각하렵니다. 

위의 링크는 개드립 사이트에 김건희 여사 건에 대한 이준석의 태도를 요약해준 게시물이라 가져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