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눈으로 바라본 후쿠시마 윈전사태

핵폐수 방류를 앞두고 이런 작품을 만든 의도가 무엇일까 생각하며 관심있게 보았습니다.

우선 냉각기능 상실로 핵연료봉이 녹아내려 파손..원전폭발이 맞더군요

원전폭발이 아니라고 우기는 우리나라 어떤 분이 있어서 ..

그리고 폭발후 방시능이 그대로 고여

가라앉아 있는 폐수가 바로 지금 일본정부가 방류한다는

오염수 정확히는 핵폐수죠..

이런데 안전하다 우기는 것은 청산가리도 희석하면 안전하다는 논리와 같을 것입니다.

폐허가 된 후쿠시마 광경을 담은 

첫장면과 시작되는,

윈전폭발의 무서움을 보여주는

일본침몰과는 또 다른 시종 긴박함이 넘치는 작품이었습니다.

시시각각 다가오는 재앙을 막기위해

사투를 벌이는 현장직원들과 무능하고 원전이 무엇인지도 몰라 우왕좌왕하는  장관과 관료들의 모습이 대조적...마치 굥정부를 보는듯~

끝까지 참사를 은폐하고 축소하려는 모습도 같더군요.

필사적 노력에도 결국 재앙을 맞는 모습이

새삼 원전의 무서움을 보여주는듯,

'미래의 빛'이라 생각했던 무분별한 윈전건설이

한순간 재앙이 될수 있다는 인류에 대한 경고이기도 합니다.

한편으로 자신들의 재난과 잘못을 스스로 기록하고 성찰하는 일본이 대단하기도 하고...우리는 아직 천안함 세월호를

제대로 다룬 작품 하나 없는데..ㅜ

<더데이스>가 객관적으로 후쿠시마 사태를 사실 그대로  보여주고

일본의  양심들이 깨어나 또다른 재앙과 비극인 핵오염수 방류를 막고  또 다른 잘못을 범하지 않기를..

그리고 아직도 원전폭발이 아니라 우기며 핵오염수 방루에  앞장서는

굥가와 국짐은 이 작품을 필히 필독하길 권하며

또 다시 역사에 죄를 짓지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