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 22대 의석수 이동을 정리하면

케투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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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결과 기준, 21대 → 22대 순으로 보겠습니다. 비례 위성정당은 원래 당과 통합되는 것으로 산정했습니다. 편의 상 국민의힘 계열은 “보수”로 지칭합니다.

민주당 180 → 175

민주계 3(열린민주당) → 12(조국혁신당)

민주3지대 0 → 1(새로운미래)

= 범민주 183 → 188

국민의힘 103 → 108

보수3지대 3(국민의당) → 3(개혁신당)

기타 5(무소속 - 모두 보수계열 탈당 인원) → 0

= 밤보수 111 → 111

정의당 6 → 0

진보당 0 → 1

= 범진보 6 → 1

이렇게 정리해 보면 표면적으로 보수 측은 현상 유지를 했고, 민주 측이 진보 측5석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른바 보수 콘크리트층의 결집이 여전히 유효한 건 확실했습니다.

그러나 정의당이 사실상 국민의힘 2중대 같은 행태를 보였다는 점을 고려할 때, 실질적으로 민주 계열의 강화와 보수 계열의 약화가 어느 정도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범진보는 트롤 짓으로 스스로 거의 소멸했다는 점을 제대로 반성하지 않는 한 재기가 힘들겠죠.

그리고 이러한 공백을 매우 효과적으로 채운 것이 조국혁신당이 되겠습니다. 부동층을 고루 흡수하여 자칫 민주 계열의 파이가 줄어들 수 있는 위기를 방어하는 역할을 한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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