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안녕하세요,
사고가 안나는게 제일 좋지만...
아이와 아내가 탄 차가 정차 중에 후방추돌을 당했네요ㅠㅠ
당시 아이가 카시트를 타고 있었고, 감속없이 받혔더라구요..
다만 시내라 범퍼만 좀 박살난 수준이긴 하지만 경미한 사고여도 카시트를 교체하는 게 좋다고 해서 대물 담당자와 연락을 했습니다.
(카시트 업체에서 제공하는 교환 프로그램은 차량 구입가의 1/4 이상의 수리비가 발생해야 가능하여 신청은 불가합니다ㅠ 보증기간은 아직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여기서 문제가...(이하 짧은 말로 요약 작성하겠습니다)
담당자 : 거의 만 4년된 제품이고 대물 담당자가 감가를 고려하면 보상액이 없다시피해서 중고가로 산정해주겠다.
제품이 카시트인만큼 40만원이 최대 보상액이다.
저 : 카시트는 안전제품이고 도로교통법에 명시된 의무로 설치해야하는 제품이다.
다른 제품들은 차에 없다고 범칙금을 부과받지 않으나, 카시트는 없으면 부과받는 안전 장치이다.
이에따라 감가를 적용해서 보상하는게 아닌, 예외 사항으로 동일 사양 새 제품으로 교환을 원한다.
제조사에서도 성능 보장이 불가하여 수리가 아닌 교환을 권고한다.
범퍼가 안전 기능을 상실했는데 감가쳐서 보상하고 차액을 지불하여 교체하는게 아니지 않냐?
담당자 : 전액 보상은 20년 일하면서 해준적도, 들어본 적도 없다.
보상 사례, 근거도 없고 약관에도 명시되어있지 않다.
다만 대인과 협의하여 위로금 명목으로 좀 더 보상이 가능하다.
저 : 일단 더 생각해보겠고, 대인과 협의 후 합해서 최대 보상액이 얼마인지 알려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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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카시트 보상에 대해 좀 찾아봤는데, 사용 기간이좀 있더라도 전액 보상을 받은 글들이 있더라구요.
근데 이걸 근거로 제시하기엔 인터넷 썰이라 부족해보이는데오,
근거로 제시할만한 자료가 있는 곳이 있는지, 그런 사례가 실제로 있는지 알고 계신 분 계신가요? ㅠㅠ
보험 관련해서 문외한이라 이게 최선인지 어렵습니다...
사고 당시 있던 카시트는 사용도 못하고 현재 보관만 하는 중입니다.
아이 등하원하는데 카시트가 부족해서 일단은 구입해야할거 같은데ㅠㅠ 답답하네요..
굴당분들의 도움 부탁드리며...저와 비슷한 경우를 겪으실 분들을 위해 진행 과정은 해당 글에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논외로 카시트의 경우에는 좀 제대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법제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ㅠ
당시 구입가가 80몇만원이였던 걸로 기억하는데...지금은 비슷한게 100만원이 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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