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류소식에...와이프 일본여행소리 쏙 들어간듯 합니다....

케투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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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은근 일본여행 가보고 싶다고..하더군요. 네, 친구들이 많이 갔더라고요. 엔화도 싸고 쇼핑하기 좋고 어쩌고 ...

그래서 난 싫어..알잖아 계속 거부감 보였었습니다.

남들 가는건 뭐라고 안하고 제 친구들도 많이들 갔습니다 가족여행. 뭐라고 하지도 않고요 당연히. 그런데 전 가기 싫거든요. 그냥... 알량한 자존심같은거죠 뭐 ㅎㅎ... 다른건 잘 못해도 맥주 안사고 여행안가고는 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뭐 옛날에 가봤고요... 가본곳 불편한 마음으로 또갈 이유는 없는거 같으니까.. 그런데 와이프다보니 난 시러시러~ 라고 말하는데 좀 유난떤다고 구박도 받고 ㅠㅠ..... 남들 다 가잖아~~~ 종종 그러고 있었는데!

방류소식이 전해지자 와이프가 불을 뿜으며 분노하네요. 덕분에 여행소식은 이제 안들릴것 같습니다... ㅠㅠ 우리 회는 다 먹었네 이제 라고 하네요. 아니 이 아줌마가.... 그러면서 왜 가자고 한거지??? 하여튼 이상한 아줌맙니다.

노파심에 말씀드리면 재밌게 다녀오신 분들 탓하는 그런글 절대 아닙니다... 그냥 제가 불편해서 그런거니 기분상하셨으면 죄송합니다....ㅠㅠ

방류소식에...와이프 일본여행소리 쏙 들어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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