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끝났으니 하는 말
솔직히 이번 민주당이 공천한 인물중엔 함량미달 인물들이 은근 있었다고 봅니다.
대표적인 곳이 도봉갑, 화성을인데
안귀령 후보 수없이 흐린눈 해줬지만 동 이름도 모르고, 지역구도 헷갈리는건 너무했습니다.
아무리 급하게 투입됐다지만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라면 본인의 지역 정도는 꿰고 있어야 합니다.
못하겠으면 나오질 말든가 나왔으면 밤새서라도 외우고 공부했어야지요.
그나마 막판 토론회에서 분투하긴 했고, 이땐 정말 잘했으나 선거 초반에 너무 약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습니다.
결국 서울 동북권 지역구에서 유일하게 도봉갑에 빨간 깃발이 꽂혔습니다.
그래도 안귀령 후보는 점점 성장한 모습에서 다음이 기대되긴 합니다.
그런데 화성을은 정말... 어휴
공영운 후보? 전 이 사람 내일 당장 국힘 입당한대도 납득할거 같습니다.
그정도로 경력이나 행보가 민주당 사람이란 느낌이 전혀 안들었습니다.
그냥 민주당 지지율 65% 동네에서 반굥 여론 등에 업고 편하게 꿀빨려니까 이렇게 되는거죠.
동탄 사람들 엄청 똑똑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고작 민주당이란 이유만으로 공영운을 뽑아주겠습니까?
굥정권을 잘 팰 수 있고, 지역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을 뽑아주는거죠.
공영운 후보는 그런 모습을 전혀 못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토론회 등을 보면 직장인 많은 동네에 나와서 꼰대 사장같은 모습만 보여주는데 그걸 보고 누가 찍어주고 싶겠습니까.
저 두곳은 후보 역량이 평균만 됐어도 무난하게 파란깃발 꽂았을 지역입니다. 또 이번 선거는 굥정권 심판하는 그런 선거였구요.
김재섭, 이준석은 지역일꾼 같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솔직히 민주당의 두 후보(특히 화성을)는 그런 모습을 못보여준것 같습니다.
엄청난 대승이지만 조금은 아쉬운 결과에
어쩌면 아쉬운 공천이 있진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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