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재판 했는데 이겼습니다.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2916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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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임신해서 이제 육아휴직 들어가려 했는데 갑자기 다음주 폐업할꺼니 나가라는 통보 받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보배에 글 올리고 뉴스도 나왔는데
사업주 입장을 많이 생각하시더라구요 ...
다양한 시선이 있으니 이해합니다.
결론은
보배와 뉴스 보고 이거 위장폐업에 이길 수 있다라는 내용에 연락이 많이 왔습니다..
도움을 주고 싶다고 연락 중 한 분이랑 이야기 해서 저희 편에서 도움을 주기로 하셨습니다.
저희가 자료를 어느정도 다 준비해 놓았고, 도움을 주시는 분도 너무 준비를 잘해 주셔서 재판했습니다.
결론은
이 회사는 5인 미만이 아니라 100명이상의 기업이고
돈이 없는 회사도 아닌 나름 장사가 쫌 되고 직영으로만 운영되는 프렌차이즈 였습니다.
사측에서는 저희가 혼자 올 줄 알고 준비도 거의 없이 오고, 진술도 자기 자랑? 식으로 하다가 5인 미만이 아니고, 부당해고 까지 다 인정이 되었습니다.
생각 보다 쉽게 끝나서 그동안 맘고생 한게 아깝네요
밀린 급여랑, 퇴직금, 수당 정도만 받고 끝냈습니다.
육아휴직까지 받고 더 받을 수 있었지만 저희도 포기하고 그냥 잘 마무리 하는 걸로 했습니다.
마냥 기분이 좋지는 않습니다.
5인미만으로 법으로 보호하는 이유는 충분히 있죠
하지만 대형 기업을 다 5인 미만으로 쪼개서 근로인에게 불리하게 하면 안되는 것 같습니다.
결론 - 육아휴직 돈주기 싫어 위장 폐업했다가 돈 더씀 정직하게 살아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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