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밭을 갈고 계셨네요

케투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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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확실한 소신이 있으신 분이라 박근혜는 무슨 여자가 대통령을 하냐며 문재인후보를 찍으셨고 그 다음 대선때는 저렇게 털어도 안 나오는 사람이 대통령 돼야 한다며 문통에 한 표를 행사하신 분이세요. 지금도 이재명이처럼 고생 많이 하고 죽다가 살아난 사람 대통령 시켜야 된다시고 한동훈이처럼 가볍고 지 자랑만 하고 남 욕하는 놈은 대통령 되면 나라 망한다고 하시는 분이신데…

유독 총선만은 지난 번 선거때 문명순을 찍으라 말씀 드렸지만 심상정이 잘 하고 여기 저기 많이 나타나고 결정적으로 남편 인물이 좋다며 심상정을 찍으시는 분이세요.

그런데 이번엔 갑자기 맘이 바뀌신지 심상정은 안 되겠다고 다른 사람 찍으시겠다고 하셔서 클리앙 고인물인 그 분을 내가 아는 사람이니 찍어주자 말씀 드렸더니 두말 안 하시고 아들 아는 사람이니 찍겠다고 하셨는데

조금 전 전화와서 아들 아는 사람 김xx 맞지? 찍었다 라고 하시면서 엄마 친구 분들도 몇 분도 아들 아는 사람이 찍어달라고 했고 될 거라고 하시네요.

제가 선거에 나간 건 아니지만 엄마가 아들을 위해서 열심을 밭을 갈고 계셨을 줄 몰랐네요ㅎㅎ

엄마가 밭을 갈고 계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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