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선 관련 생각
1. 이재명 대표가 이번 선거에 훌륭한 탱커 역할을 해줬다고 생각합니다.
MMORPG에서 보스몬스터를 잡을 때 적의 공격을 다 받아내주는 탱커가 매우 중요한데
적의 공격을 받고도 죽지 않고 살아남느냐 아니면 죽어서 우리 딜러가 다음 공격 대상이 되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재명 대표는 대장동을 시작으로 적의 화력을 모두 자신이 받아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지 않고 살아남아서
민주당이 부패하지 않았음을 증명했고 다른 아군이 공격당하지 않도록 버터 냈습니다.
그래서 이재명 대표가 MVP라고 생각합니다.
2.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때문에 이번 선거가 어렵다고 이야기했던 사람들은
반드시 무릎 꿇고 공개적으로 잘못을 사죄하기를 바랍니다.
3. 국민이 또 한 번의 기회를 줬습니다.
지난 총선 때 180석 이상을 받고도 한 게 없어서
국민이 또다시 기회를 주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발 이번에는 국힘과의 협치 같은 개소리는 하지 말고
국가의 미래를 바꿀만한 개혁 입법과 개헌을 과감히 해주기를 바랍니다.
국힘이 만약 99석을 얻는다면 우리나라 국회의원은 총 201석이라고 생각하고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과감히 바꿔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4. 토지공개념 개헌은 꼭 통과시켰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 가장 큰 문제는 부동산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동산을 선점한 사람들이 부동산이 없는 사람들을 노예처럼 부리는 현실이 바뀌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나라가 다 그렇다고요?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들보다 더 나은 나라였으면 좋겠습니다.
5. 지나치게 이른 고민이지만 다음 총선은 조국혁신당이 지역에도 나올 텐데
관계를 어떻게 해야 하나 갈등이 생길까봐 걱정이 조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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