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이 예전 같이 설레이지가 않네요.

케투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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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해외에 나간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설레였던게 있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저같은 십덕후 파오후 쿰척쿰척한 입장에선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각종 굿즈들을 눈으로 볼수 있다는것만으로도 설레였고,

개중에 한두개 큰맘먹고 구입해서 오는것만으로도 만족스러웠는데 말이죠.

이젠 워낙 해외 직구가 잘활성화 되있는것도 있고,

대부분의 유명 굳즈들은 제조사의 공식샵이 한국에도 진출해있어서 물량이 모자라 기다리는게 문제지,

물량 있는 물건들은 못구할일이 거의 없다 시피 하다보니

딱히 간다고 해도 간김에 뭘 사서 와야지 하는 그런 설레임도 없네요.

그나마 엔화가 싸니까 가서 보고 좀 큰덩어리 물건 비싼거 환율 비교해보고 하나정도 살까 싶긴한데,

그것도 과연 사긴 할것인가 싶기도 하고.....

예전 같은 그런 설레임이 없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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