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너무 실망이고 3년 후와 4년후가 걱정입니다.

케투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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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나라를 얼마나 더 망가뜨려야 저기에 표를 안 줄까요?

이 정도로 망가뜨렸으면 아무리 민주당이 싫어도 국힘을 뽑을 생각을 안 해야하지 않나요?

이 정도로 망가졌으면 아무리 관심이 없어도 윤석렬의 힘을 최대한 빼는 투표를 해야하지 않나요?

저도 말은 이렇게 해도 주변 사람들과 대화 하면서 알고 있습니다. 아마 누군가 나라를 팔아먹어도 다들 살기 바쁘고, 놀기 바쁘고, 정치는 혐오스럽고 이러저런 이유로 아예 관심 조차 없다는 것을요. 그럼에도 이번에는 좀 다를 것 같았습니다. 지금 박근혜 보다 더 심한 상황인데 국힘에 100석을 넘게 주다니요. 일일이 열거하지 않아도 떨어졌어야 할 것들 다 붙어가지고 의기양양하는 꼴을 봐야 하고 4수 당선 시켜주고. 9수한테 당해놓고 배움이 없네요 정말.

이 정도로 망쳐놔도 이정도 의석을 지켜주는데 나중에 그럴일은 없겠지만 아마 홍준표나 유승민 정도만 대통령이 되어도 과반석 이상을 주겠네요. 정말 답답합니다.

투표율을 70넘게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제대로된 사람을 뽑으려면 무당층인 사람들이 민주당쪽으로 표를 더 가져오게 해야하는데 정말 노답이네요. 아마 이게 최선의 표라고 봅니다. 국힘은 나라를 팔아먹어도 100석 이상은 할테니까요.(이미 팔았고) 민주당은 말 한마디만 잘못해도 탄핵당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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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민주 175명은 뭔가 이재명 정예군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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