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기기
https://m.blog.naver.com/pilog2017/223190585519
블로그 글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이전에 18만원 특가로 떠서 구매한 삼성 DEX 플립북을 요긴하게 사용중에 있습니다.
(잘 사용하고 있는데, 처음 구매 당시에는 안사도 되는 기기라고 했네요 ㅎㅎ)
https://m.blog.naver.com/pilog2017/223110831150
(삼성 DEX 플립북 사용기)
저는 개인적으로 폴드4와 플립북을 사용하게 되면서,
아이패드 5세대 12.9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아 방출리스트에 올려놨습니다(지난 1달 동안 한두번 켠게 다인거 같습니다. 무려 1TB에 셀룰러 모델인데요..)
플립북이 무선 DEX를 지원하지만, 실제로 무선 DEX로 사용하시는 분은 거의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프레임드랍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제 성에는 안차더라구요.
그래서 필연적으로 플립북은 유선 DEX로 사용하게 되는데, 그러면 아래와 같이 이 노트북의 이동성에 아주 큰 제약이 생깁니다(오직 시즈모드만 지원하게 되죠)
이 선과 폴드4를 플립북과 같이 들고 어디를 이동하다보면 선이 빠지기도 하고 여간 불안한게 아닙니다.
그래서...
아래처럼 파우치를 붙였습니다.
아래 파우치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합니다.
한 개 5천원 안되는 가격이네요.
https://a.aliexpress.com/_oElT4IBAliExpress
(당연히, 저는 이 판매자와 관계가 없습니다..)
번외로,
가격도 저렴하고 쓸 곳이 많아서 2~3개 정도 주문했는데, 저는 업무에 사용하는 랩탑에 하나 붙여놓고, 거기에 로지텍 조약돌 마우스 하나 넣어뒀습니다. 업무시자리를 이동하는 회의가 정말 많은데, 그 때마다 랩탑에 마우스까지 들고가다가, 마우스 떨어뜨린적 있지 않으신가요? 이거 하나 사서 붙인 이후로 그런 걱정 없어졌습니다. 또 아래 자세히 보시면 파우치 옆 쪽에 "펜홀더"도 있어서 파우치에 마우스 포스트잇 펜까지 넣어두면, 아주 사용도가 좋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폴드4가 이 파우치를 만나면 이렇게됩니다.
폴드4보다는 작아 전체를 담지는 못하지만, 이정도면 충분합니다.
이동시에 한손으로 잡고 편하게 이동 가능합니다.
처음에 걱정 했던건 플립북의 힌지였습니다. 제가 이런류의 제품을 몇 개 사용해봤는데, 보통 생기는 문제가 파우치에 담긴 물체가 무거우면 힌지가 그걸 버티지 못하고 모니터 각도가 틀어지더라구요.
그런데, 플립북의 힌지가 생각보다 강합니다.
폴드4를 넣고 힌지가 중심을 잃지 않습니다!
18만원짜리에서 한번 더 희망을 봤습니다.
우리 오래오래가자..
화면 쪽에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딱 봐도, 한손으로 책상에서 침대로 가져가서 유툽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만 보셨으면,
이미 알리에서 해당 제품 구매하셨을 것으로 보입니다.
좀 더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서 사진과 함께 단점도 적어보겠습니다.
단점은 2가지 인데요,
1) 힌지는 버텨주지만, 플립북 무게가 폴드4를 못버티는 "각"이 있다.
2) 플립북은 360도 접히는 제품인데, 이걸 붙이면 그건 포기해야한다.
사진으로 보시죠.
단점 1) 힌지는 버텨주지만, 플립북 무게가 폴드4를 못버티는 "각"이 있다.
윗 사진의 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는 플립북입니다.
그러나..
모니터를 조금 더 눕히면, 플립북의 키보드 부분이 사알짝 들리기 시작합니다.
폴드4가 얼마나 무거운지 알 수 있고 S20 같은 거면 이정도로는 안들릴수도 있습니다.
더 뒤로 밀면 아래처럼 됩니다.
이제는 누가봐도 키보드 쪽이 들린걸 볼 수 있습니다.
근데, 적으면서 드는 생각은 이렇게 다시 거치 장소를 확정했으면, 굳이 저 파우치에 폴드를 넣어놔야하나? 라는 생각입니다(그래도 단점은 단점입니다)
단점 2) 플립북은 360도 접히는 제품인데, 이걸 붙이면 그건 포기해야한다.
플립북은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게 360도 돌릴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터치도 되기 때문에, 이렇게 사용하시는 분도 좀 있을텐데, 보시는 것처럼 제가 파우치를 붙여버려서 이제는 안됩니다. 그래서 이거까지 생각하시는 분은 포기하셔야합니다.
전반적으로 미미한 단점이라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미리 아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적어봤습니다. 플립북도 그렇고 삼성 덱스도 그렇고 참 사용성이 많이 좋아짐을 느낍니다. 제 바램은 진짜 그냥 사소한 것까지 윈도우를 대체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서(아직 그정도까지는 아닙니다), 삼성 덱스 팀이 더 열심히 일했으면 좋겠는 바램입니다. 덱스에 대하여 좀 더 궁금하시면 제 아래 사용기 참조 부탁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pilog2017/223110905532
파우치 하나 소개하려 했는데, 글이 길어졌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다른 덱스 사용 꿀팁 있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덱스는 사용자 커뮤니티가 없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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