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도 200석 미만이라는 성적표를 받았을때..

그리고 믿었던 안귀령, 이지은, 류삼영 후보가 떨어졌을때..

또 이준석이가 국회 들어온다고 했을때..

너무 충격이었고 허탈하더라구요.

근데 이거 패배 아닙니다.

순수 민주진형이 189석이라는 어마 무시한 표를 받았습니다.(김종민은 그냥 포함 시키겠습니다.)

이번 민주당은 협치 협치 외치던 민주당 출신 국회의장들..

역풍 역풍 말하면서 개혁 법안을 까던 수박들..

조정훈 같이 배찌한번 달아보겠다고 들어온 스파이 같은놈들..

이런 애들을 최대한 속아낸 진짜 민주당입니다.

물론 어느정도 남아있겠죠.

하지만 수박들 탈당과 저번 공천때 날라간 남은 수박들 보면서 의원들도 이제 당원들 무시 못합니다.

특히 대의원 비율을 축소 시켜버린 시점에 당원들 의견 무시하고 협치, 역풍을 물다간 다음 공천은 사라질게 뻔하니깐요.

또 이번에 떨어졌지만 아까운 인재들을 그 자리로 보내버린다고 생각하면 진짜 무서울겁니다.

특히 이번 추장군이 살아 돌아오면서 국회의장은 따논 당상입니다.

그런 추장군이 협치 따위는 없고 민치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럼 189석으로 할 수 있는건 무궁무진합니다.

윤호중이 멍청하게 넘긴 법사위부터 되찾으면..

일단 22대 개원하면 채상병 특검, 김건희 디올백 수수 국정 감사 또는 특검, 21대 거부권 당해 폐기한 민생개혁법안..

이것들을 바로 협치 없이 다이렉트로 법 통과 시킬 수 있습니다.

어차피 거부할건데 그냥 막 통과시키면 됩니다.

국짐 애들이 반대해도 수정해서 또 법안 통과 시키면 됩니다.

그리고 굥이 거부권 행사를 끝까지 할거라고 생각하며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국짐도 그렇게 멍청한 놈들이 아닙니다.

이번 선거로 걔네들은 아마 패닉일겁니다.

굥은 임기가 있지만 국짐 빼찌는 임기가 없거든요.

특히 수도권 민심이 아작난거 확인 했으니 아마 수도권 의원 중심으로 굥을 버리자고 할겁니다.

그 선봉은 아마 나경원이 되겠죠.

또 이준석이 국회 들어온 순간 국짐도 다음 선거를 위해 이준석과 손을 잡으려고 노력할건데..

그럴려면 무조건 반윤정서는 깊어질거로 보입니다.

반윤 정서가 깊어진 상태에서 거부권으로 돌아온 법안 무기명 재투표를 해야 하기에 굥도 부담될겁니다.

아무리 굥이 당권을 다시 잡는다고 해도(물론 안될겁니다. 용산에서 내려보낸 애들이 반타작이 났거든요)

국짐 애들의 공천권은 4년뒤에나 있거든요.(굥 임기는 3년 남았습니다..)

그러니 189석 받았다고 좌절학거나 패배 의식 갖지 마세요.

김총수도 189석으로 패배 의식을 갖는 사람은 피하라고 했습니다.

암튼 저는 22대 국회가 빨리 개원을 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