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이 가출했다고,
M
케투
2025.05.19
추천 0
조회수 570
댓글 0
초6때부터 3년을 가르친 고1남학생이
12시경에 갑자기 전화가 왔어요
토요일밤에 아빠한테 혼나고
홧김에 집나왔는데..
갈데가 없어서
샘 집앞에 와 있다고,
상황을 모르니
얼른 나가서
집으로 데리고 와서
치킨 시켜서 밥 멕이고,
샤워 하라고
작은 아들 옷 찾아서 주고..
걔 엄마께 문자로 여기 와 있으니
걱정 마시라..
씻고 나온 놈한테
너는 중2병을 왜 이제 겪어?
어제는 어디서 잤니?
응급실 있는 병원 지하계단에서
있었는데
왜 오늘은 거기 안가?
바퀴벌래 보고 기겁해서
거기는 못가겠다고,
친구네는 쪽팔려서 못가겠다...
그럼 내일 학교도 안갈거냐?
학교는 가야죠
그럼 우리집에서 자고
학교 갈거냐?
아님
샘이 집까지 데려다 줄까?
남편과 차로 데려다주고 왔네요
부모님께는
고1이 대문 박차는거
지금 안하면
나중에 더 큰거 부수니까
그래 잘했다
한번은 해봐야지
그래도 좋으면 아예 나가도 된다고 하시라고..
부모님도 첫애라 안절부절
애도 처음이라 안절부절
남편과 나는
열번도 더 겪은 일이라
재미있기만 하고.
아들둘 키우면서
아주 레벨 만땅인건
자랑인가!
12시경에 갑자기 전화가 왔어요
토요일밤에 아빠한테 혼나고
홧김에 집나왔는데..
갈데가 없어서
샘 집앞에 와 있다고,
상황을 모르니
얼른 나가서
집으로 데리고 와서
치킨 시켜서 밥 멕이고,
샤워 하라고
작은 아들 옷 찾아서 주고..
걔 엄마께 문자로 여기 와 있으니
걱정 마시라..
씻고 나온 놈한테
너는 중2병을 왜 이제 겪어?
어제는 어디서 잤니?
응급실 있는 병원 지하계단에서
있었는데
왜 오늘은 거기 안가?
바퀴벌래 보고 기겁해서
거기는 못가겠다고,
친구네는 쪽팔려서 못가겠다...
그럼 내일 학교도 안갈거냐?
학교는 가야죠
그럼 우리집에서 자고
학교 갈거냐?
아님
샘이 집까지 데려다 줄까?
남편과 차로 데려다주고 왔네요
부모님께는
고1이 대문 박차는거
지금 안하면
나중에 더 큰거 부수니까
그래 잘했다
한번은 해봐야지
그래도 좋으면 아예 나가도 된다고 하시라고..
부모님도 첫애라 안절부절
애도 처음이라 안절부절
남편과 나는
열번도 더 겪은 일이라
재미있기만 하고.
아들둘 키우면서
아주 레벨 만땅인건
자랑인가!
유머
윤석열이 망친 K-원전 사업, 수출할때마다 1조 손해
N
M
케투
조회수
0
추천 0
2025.08.19

반민특위가 실패한 여러 이유중 하나
N
M
케투
조회수
4
추천 0
2025.08.19
초등생에 "부정선거 옹호"‥극단 세뇌의 현장
N
M
케투
조회수
1
추천 0
2025.08.19

sns가 없던 시절의 아빠는 언니가 태어났을때.jpg
N
M
케투
조회수
2
추천 0
2025.08.19

단군신화 목격담
N
M
케투
조회수
2
추천 0
2025.08.19

한국인이 남긴 외국 식당 리뷰에서 생긴 오해
N
M
케투
조회수
4
추천 0
2025.08.19

케이팝 유행으로 새로 생겼다는 단어.jpg
N
M
케투
조회수
5
추천 0
2025.08.19

윤빤스 40년 지기 친구
N
M
케투
조회수
6
추천 0
2025.08.19
조국의 발언중 맘에 들었던 부분
N
M
케투
조회수
10
추천 0
2025.08.18
한국인들이 잘 체감하지 못하는 것
N
M
케투
조회수
12
추천 0
2025.08.18

도와주세요 한마디에 강남음식점에서 족발먹다 우르르...
N
M
케투
조회수
9
추천 0
2025.08.18

넷플릭스 나는 생존자다에 나오는 언론인들 패기
N
M
케투
조회수
7
추천 0
2025.08.18

뇌정지 오는 동.서양 타임 역사
N
M
케투
조회수
8
추천 0
2025.08.18

남자 오타쿠 꼬시는 법
N
M
케투
조회수
8
추천 0
2025.08.18

그가 책을 읽지 않는 이유
N
M
케투
조회수
9
추천 0
2025.08.1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