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처음으로 적극 자원봉사 유세 중인데요. 참 희한한 일이 많습니다
오늘은 제 지역 사거리에서 손피켓 들고 있었는데요. 지나가는 한 분이 손피켓이 맘에 든다고 사진 한 장 찍자고 해서 찍고, 김문수에 미친 아줌마가 지나가다가 욕하는 것도 들었습니다.
일단 김문수에 미친 인간들도 제법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정신병자들이죠. 제가 몸짐이 커서 아줌마나 할배나 생양아치 중년들이 시비를 잘 안 거는데 걸어도 크게 뭐 급이 다르니까 성질 나진 않더라고요. 그런데 이런 사람들의 뇌에는 진짜 김문수가 대통령감이라고 생각한다는 게 너무 한심합니다.
압도적 승리를 위해서 지금 딴 짓 안하고 제 사업 일을 하다가 오늘의 아침 유세 봉사활동이 생각나서 이렇게 글을 입니다.
용산역에서 박찬대 님께서 민주당 당원이 무려 500만이라고 하셨거든요. 이 대선은 저와 같은 자원봉사자가 압도적 내란수괴 진압을 위한 자발적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보고, 또 지나가다가 민주당 유세 사람들 만나면 응원을 외치는 게 중요합니다. 꼭 티를 내주세요. 큰 힘이 됩니다. 근데 안해도 이재명 하나 믿고 가긴 갑니다. 저는 윤석열이 너무 싫고요. 이준석도 정말 싫고요. 압도적 승리만 보고 저녁 유세 나가겠습니다!
극도의 MBTI " I " 인 나를 움직인 이 국힘당 덕분에 정치 고관여를 하게 되다니 정말 아이러니하네요. 얼마 안남은 대선 기간 한 번 자원봉사 해보세요. 내가 속한 지역의 지역위원장이 누군지 구의원 시의원 정치 단체장은 누가 누가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고요. 공약이 어떤 게 진행되고 있는지도 알 수 있게 됐습니다. 실용적 유익한 지역 사회의 공약을 함께 연구할 수도 있더라고요. 꼭 자원봉사해보세요.
김대중 님의 말씀처럼 벽보고 욕이라고 하시든지 각 기사마다 화력을 쏟든지 하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사람들은 진짜 단순합니다. 주절 주절 말이 길어졌네요. 고롬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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