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숨을 안 쉬어요"…심폐소생술로 심정지 20대 살린 경찰관
M
케투
2025.03.25
추천 0
조회수 777
댓글 0
파출소로 옮겨 신속한 조치…부모 "딸 살려주셔서 감사"
(성남=연합뉴스) 김솔 기자 = "차 안에 있는 딸이 숨을 안 쉬어요!"
![성남위례파출소에서 배연운 경장이 심폐소생술을 하는 모습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d19e2bh89fu7er.cloudfront.net/5c8fd4f331264504b34f0b47d6eff7b3.webp)
성남위례파출소에서 배연운 경장이 심폐소생술을 하는 모습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1월 5일 오후 9시 45분께 경기 성남시 성남위례파출소에 한 중년 남성이 달려와 다급한 목소리로 경찰관의 도움을 요청했다.
당시 근무 중이던 배연운 경장과 동료 경찰관들이 파출소 주차장으로 달려가 보니 남성의 차량 보조석에는 20대 여성 A씨가 의식을 잃은 채 앉아 있었다.
A씨가 호흡이 끊긴 심정지 상태임을 확인한 경찰관들은 그를 곧장 파출소로 옮겼다.
이후 배 경장은 A씨를 눕히고 침착히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고 동료 경찰관은 119 신고에 나섰다.
배 경장이 CPR을 이어간 지 1분여 만에 A씨는 "헉"하는 소리를 내며 호흡을 회복했다.
다만 의식은 여전히 돌아오지 않아,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약 10분간 경찰관들은 A씨에게 말을 걸며 팔과 다리를 끊임없이 주물렀다.
경찰관들의 노력 덕분에 A씨는 의식까지 되찾았고,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특별한 이상 징후가 없는 상태였다.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기본적인 검사를 마친 뒤 건강하게 귀가했다.
평소 A씨는 자율신경계 질환인 기립성 빈맥증후군(혈액이 심장으로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어지럼증과 실신을 유발하는 증상)을 앓고 있었다.
쓰러진 당일에는 부모님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몸을 가누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나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차량으로 귀가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A씨가 의식과 호흡이 없는 것을 A씨 아버지가 발견했고 급히 집 근처인 성남위례파출소로 차를 몰았다고 한다.
A씨의 아버지는 "1분 1초가 생사를 가르는 긴박한 상황에서 지체 없는 심폐소생술이 이뤄지지 않았다면 딸을 살릴 수 없었을 것"이라며 "딸을 살려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머
아름다운 사람은 떠난 자리도 아름답습니다.
M
케투
조회수
719
추천 0
2025.03.29

집에 들어왔습니다
M
케투
조회수
714
추천 0
2025.03.29
AI에게 약한모습의 오타니를 그려달라고했다.
M
케투
조회수
744
추천 0
2025.03.29

무단 결근이나 지각하고 돈타먹는 공무원 적발했더니 적발한 사람 처벌
M
케투
조회수
787
추천 0
2025.03.29

이제 곧 벚꽃 축제인데...
M
케투
조회수
892
추천 0
2025.03.29

지나치게 친한 척하는 앵무새.
M
케투
조회수
775
추천 0
2025.03.29

나라야 망하던 말던 자기 욕심만 채운 최상목
M
케투
조회수
892
추천 0
2025.03.29

나눔] 집회 다녀오신 분들에게
M
케투
조회수
740
추천 0
2025.03.29
![나눔] 집회 다녀오신 분들에게](https://d19e2bh89fu7er.cloudfront.net/d7082b7308f042f3a05cac75efc50d32.webp)
전한길 전? 친구분의 비유가 적절하군요...
M
케투
조회수
756
추천 0
2025.03.29

쓰-읍 다이어트 3주차 -9kg
M
케투
조회수
870
추천 0
2025.03.29

냥이 탈출 방지 옷
M
케투
조회수
868
추천 0
2025.03.29

권성동 “‘내각탄핵 예고’ 野초선·이재명 등 72명 내란선동죄 고발”
M
케투
조회수
915
추천 0
2025.03.29

귀찮은데 살짝 쫄아서 할 수 없이 또 나옴.
M
케투
조회수
914
추천 0
2025.03.29

오늘 부산 서면
M
케투
조회수
778
추천 0
2025.03.29

소리주의) 한강 자전거도로 역주행사고
M
케투
조회수
820
추천 0
2025.03.2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