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중2병 걸린 것 같은 아들의 편지-_-;;;
M
케투
2025.01.02
추천 0
조회수 53
댓글 0
아들한테 허락맡고 올려봐요;;;;
엊그제 졸업식 후에 시크하게
편지를 주길래 아들친구들 사진
찍어주느라 바빠 잊었다가
오늘 열어봤거든요
신랑은 진작 봤다던데
별 말이 없었구요-_-
(요새 집수리 수공업 이외에는 다 무관심
인 거 같음요;;)
아들이 자랑스럽게 말하길
그거 편지 하나당 3분도 안되서
쓴 거라고....
그래요;;; 글씨체를 보니까네
그런 거 같아요 음....
글씨를 워낙 날려써가지고
못 알아보실까봐
제가 해석본(?)을 마련했나이다;;;;
.
.
<여기부터 아들의 편지내용입니다>
아버지 저는 6년동안 초등학생으로써
1학년, 2학년, 3학년, 4학년, 5학년 -_-;;;;
마침내 2024년 6학년이 되고
좀 더 어려워진 수학 영어 국어 사회 등등
어려워진 문제를 풀고
한층 더 성장했습니다
중학교 가서도 더 열심히 공부하고 놀고
어려워진 문제를 풀며 성장할 거에요
6년동안 저와 고생했습니다.
중학교도 잘 부탁해요
문제점을 고친 땡땡이로 찾아 뵐게요
.
.
어머님, 소자 6년간의 초등학교 과정을 마쳤습니다.
절 초등학교에 입학시켜 감사드리고
이제 중학교로 떠납니다
6년동안 초등학교 과정에서
많은 걸 배웠어요(아마도?)
6년동안 배운 지식으로 중학교 가서도
즐겁게 공부 열심히 하고
잘 지낼거에요 (아마도?)
중학교 가서도 열심히 공부하고
놀고 하겠습니다
더 어려워진 문제와 낯선 환경도 잘 적응하고
성장한 땡땡이로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
.
.
그....왠지 아빠한테는....;;;;
동료애 또는 전우애를 느끼는 거 같은데욬ㅋㅋㅋㅋㅋㅋ
글고 뭘 자꾸 찾아뵌다는건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머
간호사가 본 최고의 긍정환자 jpg
M
케투
조회수
67
추천 0
2025.01.07

석방된 무기수
M
케투
조회수
81
추천 0
2025.01.07

경찰은 공수처에 확답을 받고 출동하길바람.
M
케투
조회수
63
추천 0
2025.01.07
1월 1주차 베스트모음
M
케투
조회수
73
추천 0
2025.01.07
윤석열 지지율 40% 달성의 비밀
M
케투
조회수
58
추천 0
2025.01.07

국밥 리뷰에 울분 토한 사장님
M
케투
조회수
66
추천 0
2025.01.07

체포영장
M
케투
조회수
59
추천 0
2025.01.07
나 이해력 조금 올라갔음.
M
케투
조회수
56
추천 0
2025.01.07

윤 지지율 40%
M
케투
조회수
51
추천 0
2025.01.07
에어 컴프레서로 사과 공중 회전시키기 결국...
M
케투
조회수
51
추천 0
2025.01.07
전설의 술 "캪틴큐"
M
케투
조회수
56
추천 0
2025.01.07

남편생일,
M
케투
조회수
59
추천 0
2025.01.07
“이재명 욕해야 통과시켜 준다”… 윤석열이 만든 ‘무법천지’
M
케투
조회수
51
추천 0
2025.01.07

배우 이원종, 윤두창 향해 "쪽팔린다. 그만 내려와라"
M
케투
조회수
41
추천 0
2025.01.07

군대있을때 들었던 감성터지는 말들..JPG
M
케투
조회수
46
추천 0
2025.01.0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