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뭐냐하면....

M

케투

2025.03.01

추천 0

조회수 12

댓글 0

3.1절이라 태극기 달았는데

비가 내려서 금방 걷었습니다.

잊음이 헐해져서 오늘 해야할 일들을 어딘가에 적어두지 않으면 십중팔구 까먹어요.

어젯밤에 딸이 즐겨 먹는 스프게티 재료가 다 떨어져 간다해서 아빠가 지금 주문해 놓을께

하고서는 방문 열고 들어 오면서 바로 잊고 만 하루가 다 되어가는 지금 기억이 나서 막 주문했슴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 각시가 출근하기 전에 "자기야 적어라 오늘 마늘 사논거 좀 까놓고, 딸기 씻어 놨으니

다 먹고 (과일을 잘 안 먹어서 명령을 해야 먹슴다) 두유도 한 개 마시고"라고 하길래

"그런데 각시 사랑해 주기(스킨십 기대) 이런거는 엄나?"하고 슬쩍 던져봤는데

"고마 이런거 잘 묵고 시키는 대로 하는기 사랑하는거다" 그럽니다.

그래서 알라 주먹만한 딸기 10개랑 두유랑 꿀 조금 넣고 갈아서 한 번에 다 먹었슴다.

사랑하는거니까 좀 싫어도 해야겠지요?

저녁에 퇴근하고 성당에서 미사드리고 온다고 까똑을 보낸 각시한테서

잘 했다고 칭찬듣기를 기대하면서

너무 너무 심심해서 뻘글을 써 봤슴다~

댓글

유머

한국 사진 몇장 N

한국 사진 몇장

AI로 만든 드래곤볼 케릭터들 N

AI로 만든 드래곤볼 케릭터들

회사일 힘들다 했더니 딸래미가 편지 써 줬어 N

회사일 힘들다 했더니 딸래미가 편지 써 줬어

중고나라 물건 늦게 보낸 유부녀 N

중고나라 물건 늦게 보낸 유부녀

요즘 2030 현황 N

요즘 2030 현황

말을 할 수 없는 여동생을 위해 앱을 만든 오빠의 이야기 N

말을 할 수 없는 여동생을 위해 앱을 만든 오빠의 이야기

[3/1(토) 베스트모음] 보건교사 패션 근황 N

뭐먹을래? 아무거나-획기적인 대처법 N

뭐먹을래? 아무거나-획기적인 대처법

사촌오빠 취직해서 엄마가 직장에서 기분좋은 티를 냈거든 N

사촌오빠 취직해서 엄마가 직장에서 기분좋은 티를 냈거든

애기들의 탐스런 모발 N

애기들의 탐스런 모발

재택근무 빡시네 N

재택근무 빡시네

형 환갑도 지났어. 제발 그만 해.. N

형 환갑도 지났어. 제발 그만 해..

상 받은 어떤 대통령 초상화? 조각? 설치물? N

상 받은 어떤 대통령 초상화? 조각? 설치물?

아빠, 엄마 를 찾는 목소리. N

독일인이 매긴 한국음식 점수 N

독일인이 매긴 한국음식 점수

작성

< 1 2 3 4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