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위험보고서 지우라는 지시.충격”
1.
용산署 前정보과장 등 3명
첫 공판보고서 작성한 정보관 법정 증언
정보 보고서를 작성한
용산경찰서 정보관이 상사로부터
보고서를 삭제하거나 없었던 걸로 하자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2.
구체적으로
김씨는 수많은 인파가 어디에 몰릴 것인지,
경찰 대처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내용을
보고서에 작성했다.
김씨는 보고서를 김 전 과장 등 윗선에 보고했지만
김 전 과장에 의해 보고서는 경비·교통과 등에 전파되지 못했다.
김 정보관은 김 전 과장으로부터
△보고서를 누가 쓰라고 했냐
△정보관이 축제에 가서 뭐하냐
△주말에는 집회 관리를 해야 한다는 말만 들은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이태원 참사 발생 이후 김 전 과장 등으로부터 해당 보고서를 삭제하고 보고서를 작성한 사실이 없었다고 하자는 내용으로 회유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보고서를 지우라는 지시는 처음이라 이상하고 당황스러웠다"며 "부당한 지시라고 느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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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집회 관리를 해야 한다'
: 역시 이태원 참사의 배경에는 시민 안전보다 정권의 눈치를 살피던 경찰 수뇌부의 행동이 작용했군요.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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