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극우 진영에서도 유튜버 ‘손절’···반탄 집회 대열 이탈 속속

M
케투
2025.01.31
추천 0
조회수 150
댓글 0

 

 

극우 유튜버들 ‘윤석열 체포에 1등 공신’ 비난
인신공격에 서부지법 사태 주범 내몰리기도
일부 유튜버 반탄 집회 대열서 이탈

윤석열 대통령이 수용된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지난 22일 윤 대통령 탄핵 무효 집회가 열리고 있다. 정효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수용된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지난 22일 윤 대통령 탄핵 무효 집회가 열리고 있다. 정효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수용된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지난 22일 윤 대통령 탄핵 무효 집회가 열리고 있다. 정효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체포되고 구속 기소까지 되자 그간 앞장서서 탄핵 반대(반탄) 집회를 주도했던 세력을 향한 ‘책임론’이 극우 진영 내부에서 불거지고 있다. 반탄 투쟁의 최전선에 섰던 유튜버 일부는 대열에서 이탈하는 등 진영 내 분열 조짐이 엿보인다.

30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유튜브를 중심으로 결집해온 윤 대통령 지지자들 사이에서 최근 일부 극우 유튜버들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크게 일고 있다. 극우의 분화가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인다. 갈등의 표면적인 원인은 인기 극우 유튜버들의 수익 현황을 향한 질시, 비폭력 집회 방향성과 서울서부지법 난입·폭력 사태와 관련한 이견 등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이면에는 향후 반탄 집회의 주도권 경쟁과 후원금 등 이권 다툼, 반탄 집회 지속가능성을 둘러싼 파열음 등이 깔려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갈등이 격화하면서 서로의 국적이나 사상을 의심·비방하는 가짜뉴스 진실공방도 이어지는 중이다.

그중에서도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신혜식 신의한수 대표, 배인규 신남성연대 대표 등 그동안 반탄 집회를 이끌어온 주축을 향한 비판이 가장 노골적이다. “윤 대통령을 지키지도 못했고, 지지자들의 절박한 심리를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했다”는 게 골자다. ‘윤 대통령 체포 1등 공신’이라는 등 수위 높은 비난으로 집중포화를 받는 배 대표가 대표적이다. 한 보수 커뮤니티의 누리꾼은 “체포 당일에도 ‘오늘 체포 집행 안 한다, 이거 다 쇼다’라면서 윤 대통령을 몸으로 지키겠다는 사람들까지 다 뜯어말렸다”며 “서부지법 사태처럼 체포를 막았다면 윤 대통령이 아직 한남동에 있었을 것”이라고 적었다. 이들은 배 대표의 국적이 중국이라며 “반드시 처단해야 할 화교 짱깨(중국인을 비하하는 표현)” 등의 혐오와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극우 유튜버 최전선에 서온 신의한수 신 대표도 비슷한 상황을 맞고 있다. 일부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새로 부상하는 극우 유튜버들과 신 대표를 비교하며 “(신 대표는) 그라운드C(보수 유튜버), 전한길(한국사 강사) 등 다른 우파 스피커가 자신보다 뜨는 거 같으면 질투한다”고 했다. 이들은 신 대표 등의 학력·출신을 거론하며 “고졸, 전문대 출신” “길바닥에서 ‘우파코인’을 타고 뜬 사람” 등 인신공격도 서슴지 않았다.

 

 

 

 

신남성연대가 지난 27일 올린 ‘더이상 집회 및 활동을 하지 않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 신남성연대 유튜브 갈무리

신남성연대가 지난 27일 올린 ‘더이상 집회 및 활동을 하지 않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 신남성연대 유튜브 갈무리


 

 

댓글

유머

와이프가 날 부르는 별명
M
케투
조회수 229
추천 0
2025.02.03
와이프가 날 부르는 별명
친구 1도없음..
M
케투
조회수 228
추천 0
2025.02.03
친구 1도없음..
[속보] 윤석열 "이재명 독재막으려 어쩔수없이 비상계엄"
M
케투
조회수 154
추천 0
2025.02.03
[예고편] 영화 메간 2.0 - 티저 포스터, 예고편 공개
M
케투
조회수 191
추천 0
2025.02.03
[예고편] 영화 메간 2.0 - 티저 포스터, 예고편 공개
혹시 요료결석에 자주 걸리시는분 계신가요?
M
케투
조회수 174
추천 0
2025.02.03
LG전자, 이동성·사용성 강화 '스탠바이미 2' 국내 출시
M
케투
조회수 168
추천 0
2025.02.03
LG전자, 이동성·사용성 강화 '스탠바이미 2' 국내 출시
'구준엽 아내' 서희원, 日여행 중 폐렴으로 별세···향년 48세
M
케투
조회수 163
추천 0
2025.02.03
'구준엽 아내' 서희원, 日여행 중 폐렴으로 별세···향년 48세
안철수 이 인간도 내각제 개헌을 노리네요
M
케투
조회수 211
추천 0
2025.02.03
안철수 이 인간도 내각제 개헌을 노리네요
미국의 에그플레이션은 엄청나군요
M
케투
조회수 156
추천 0
2025.02.03
미국의 에그플레이션은 엄청나군요
남자유도 파리대회 90kg 김종훈 우승
M
케투
조회수 192
추천 0
2025.02.03
대안우파, 뉴라이트는 우파가 아니라 극우의 위장술입니다.
M
케투
조회수 154
추천 0
2025.02.03
헌재 '마은혁 임명' 권한쟁의 변론재개…헌법소원도 선고 연기(종합)
M
케투
조회수 191
추천 0
2025.02.03
비행기 이코노미 좌석 리클라이닝은 자유인가 아닌가
M
케투
조회수 122
추천 0
2025.02.03
이대남의 지지율을 올리려면
M
케투
조회수 164
추천 0
2025.02.03
이대남의 지지율을 올리려면
빌 게이츠 이어 노벨상 수상자도 경고...'비트코인 10년 내 0원 될 것'
M
케투
조회수 185
추천 0
2025.02.03
빌 게이츠 이어 노벨상 수상자도 경고...'비트코인 10년 내 0원 될 것'
작성
237 238 239 240 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