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첫 지시, '탄핵선고 시청' 공문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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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선고를 코앞에 두고 치러진 4.2재보선에서 당선한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3일 바로 업무를 시작한 그는 첫 지시 사항 중 하나로 일선 학교에 선고 생중계 TV 시청 공문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시교육청에서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나누고 있는 김 교육감. |
ⓒ 김보성 |
4.2 재보궐선거에서 보수 후보들을 누르고 승리한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당선자가 첫 지시 중 하나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생중계 TV 시청 공문을 일선 학교에 보내도록' 조처한다. 3일 임기를 바로 시작한 김 교육감은 "민주주의의 가치를 학습할 더없이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날 전북도교육청까지 추가로 합류를 선언하면서 관련 공문을 낸 전국의 교육청은 9곳으로 늘었다.
당선하자마자 달라진 풍경... 민주시민교육 강조
이날 오전 취임식을 위해 부산시교육청 본관에 들어선 김석준 교육감은 <오마이뉴스>의 관련 질문에 "4일이 엄청나게 중요한 날인 만큼 다른 교육청에서도 탄핵심판 오마이뉴스>TV 시청을 결정했다"라며 "중요한 역사의 현장에서 학생들이 헌법의 중요성이나 민주주의에 관해 공부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과정이 이번 선거기간 내내 강조해온 민주주의 교육 강화와 맞닿아 있다고 봤다. 김 교육감은 지난 3년간 보수교육감 시기 해체된 민주시민교육 부서의 부활을 공약해왔다. 그는 부산시민에게 한 약속의 연장선이라며 확대간부회의에서 교육청 차원의 권고 공문을 보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교육청도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문의가 쏟아지자 이날 도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계기 교육 실시 지침을 안내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과거에 비해 학생들의 시민의식이 성숙해지고 법치주의와 민주시민 등 사회문제에 관심에 따라 계기 교육에 대한 필요성도 커졌다"라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별도의 공문을 보낼 계획이 없지만, 교육감 차원의 메시지를 냈다. 정근식 서울교육감은 77주년 4.3 희생자 추념식 글을 올리며 "한국의 미래를 열어갈 청소년들이 내일 헌법재판소의 선고를 직접 보고 토론하며, 소중한 헌법적 가치를 오랫동안 간직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썼다.
이를 놓고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12.3 계엄부터 탄핵까지의 모든 사실을 직시하고 이를 통한 계기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는 뜻"이라며 "권고 사항을 공문으로 만들어 보내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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