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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갈수록 접속이 꺼려지는 이유가...

M
케투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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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32
댓글 0

pc로 접속하는데

베오베 글 제목이 아무래도 먼저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시국이 이렇다보니 어쩔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간혹 클릭해서 보게 되는 경우가 생기는데

 

솔직히 좀 ㅡ 많이 어이없습니다.

 

 

생활과 정치가 분리될 수는 없지만,

거기에 함몰될 필요도 없다는 입장에서

 

하나의 극단으로 치우친 글들은 때로는 안타깝고

때로는 그냥 분노만 치밀어 오릅니다.

 

대구경북은 걍 왜놈이다 

-> 걍 저랑 일면식도 없으시면서 우리 일가족 다 왜놈이다 라고 하시는 겁니다.

 

욕먹을 짓과 선택을 하고 있잖아 라는 그 논리가...

아효..

 

혐오를 부추기는 것들에 의해 혐오만 해서 어떻게 사회가 바뀔 수 있다는 건지 전 정말 모르겠네요.

 

 

제 눈에는 서울 강남이나 이곳이나 2찍인 건 똑같아요.

홍수 나서 물에 잠기는 동네임에도 곧 죽어도 강남,

사람 일 하다가 말고 싱크홀로 떨어져도 땅값 떨어진다고 공개하지 못하겠다는 곳이 서울 아닙니까?

코로나 터졌을 때 무작정 대구 봉쇄하자던 것도 서울공화국 인간들이었고.

과연 이곳만 뭐가 그리 다르다는 건지...

 

그저 제 눈에는 다 저마다의 생각과 입장 덕에 

1찍이고, 2찍입니다.

 

사회적 정의?

 

지켜지길 바랍니다. 저 역시 그러길 원합니다.

그런데 그게 혐오에서 출발해서 과연 온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까 싶네요.

 

명분이 내게 있으니 

내 뜻과 다르다면 적이다 라는 생각이

과연 

내 뒤에는 신이 있으니 이단인 너희를 다 쳐죽이겠다는 생각과

뭐가 그리 다를까요?

 

여기서 여과없이 혐오를 배설해도

결국 판을 가르는 건 투표이고, 건전한 시위입니다.

사회적 운동이 운동이 되어야지

어째서 혐오의 극단에 오게 된 것일까요?

 

뭐,

이미 들리지도 않겠죠.

 

탈퇴까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한동안 접속은 생각도 안날 거 같네요.

특정 글에 긁혔다기 보다는 최근 누적 데미지가 그냥 오늘 터졌습니다.

 

도움 주셨던 많은 분들

여전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만날 때까지 모두들 건강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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