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빵 훔치다 걸린 청년의 일자리 찾아준 경찰

M
케투
2025.02.09
추천 0
조회수 82
댓글 0

01.png

 

02.png

 

03.png

 

04.png

 

05.png

 

06.png

 

07.png

 

08.png

 

09.png

 

 

열흘 만에 붙잡힌 남성은 건장한 25살 청년이었습니다.


범행을 모두 인정하며 꺼낸 첫 마디는 경찰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박노식/청주청원경찰서 경위 : 배고파서 그랬대요. 배고파서 그랬고.]


집 안에서 나온 건 쌀국수, 냉동만두, 요거트, 김 몇 봉.


지난해 11월부터 20차례에 걸쳐 훔친 택배들인데 모두 음식이었습니다.


[박노식/청주청원경찰서 경위 : 택배가 이렇게 쌓여 있었대요. 그 피해자 물건은 제로 콜라, 콜라를 가져간 건데 이렇게 쌓여 있었는데 먹을 것만 가져간 거야. 태블릿도 있었는데 그것도 안 가져가고…]


경찰은 한식뷔페로 데려가 밥부터 먹였습니다.


[박노식/청주청원경찰서 경위 : 안쓰러워 보였어요. 자식 같고 내 아들뻘이거든요. 자식 같고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이 청년, 군대를 제대한 뒤 2년 넘게 혼자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일용직을 전전하다 하루 훔친 라면 한 끼로 때웠습니다.


끼니를 때우려 한 소액결제, 요금을 못 내 휴대전화도 정지돼 직장을 잡기 더 어려워졌습니다.


박 경위는 지인을 통해 숙식이 가능한 회사 취업을 도왔고 다음 주면 첫 월급을 받습니다.


[박노식/청주청원경찰서 경위 : 나쁜 짓이랑 사람은 별개로 보거든요. 죄는 미워하더라도 사람은 미워하면 안 되잖아요. 그렇죠?]

 

 

 

 

 

 

 

00-0.png

 


 

댓글

유머

감사합니다.
M
케투
조회수 109
추천 0
2025.02.12
감사합니다.
인권위는 자신들이 만든 규정도 윤석열 앞에선 무효로 만든건가?
M
케투
조회수 73
추천 0
2025.02.12
검찰이 살기 위해 한뚜껑을 선택했나봅니다.
M
케투
조회수 88
추천 0
2025.02.12
박수 안 친 야들
M
케투
조회수 103
추천 0
2025.02.12
박수 안 친 야들
개와 고양이
M
케투
조회수 108
추천 0
2025.02.12
개와 고양이
2찍 노인들에게 ..
M
케투
조회수 131
추천 0
2025.02.12
2찍 노인들에게 ..
대보름 달
M
케투
조회수 94
추천 0
2025.02.12
대보름 달
경찰견 입니다
M
케투
조회수 97
추천 0
2025.02.12
경찰견 입니다
낮잠 후 우울감을 느낀다는 사람들
M
케투
조회수 83
추천 0
2025.02.12
낮잠 후 우울감을 느낀다는 사람들
유머) 오디오 동호회 가입한 유부녀..
M
케투
조회수 101
추천 0
2025.02.12
유머) 오디오 동호회 가입한 유부녀..
인쇄소 사장님이 잘 아는 고객유형
M
케투
조회수 84
추천 0
2025.02.12
인쇄소 사장님이 잘 아는 고객유형
아~ 아~ 당직사관이 전파합니다~ 당직사관이 전파합니다~
M
케투
조회수 57
추천 0
2025.02.12
아~ 아~ 당직사관이 전파합니다~ 당직사관이 전파합니다~
안주 생각하는 동안 87조가 날라갔다
M
케투
조회수 87
추천 0
2025.02.12
안주 생각하는 동안 87조가 날라갔다
신해철 숨지게 한 그 의사, 다른 의료 사고로 실형…법정구속
M
케투
조회수 96
추천 0
2025.02.12
신해철 숨지게 한 그 의사, 다른 의료 사고로 실형…법정구속
'전광훈 사조직' 동원 정황‥"한몸같이 움직여 '전쟁' 해야"
M
케투
조회수 119
추천 0
2025.02.12
'전광훈 사조직' 동원 정황‥"한몸같이 움직여 '전쟁' 해야"
작성
158 159 160 161 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