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고딩때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사실 비밀인데.. 우리 아빠 타일공이야..." 하는거야챗GPT와 대화 한번 나누는 데 냉각수 500㎖ 소요…진짜 '기후 빌런' AI 산업9
걍 노가다 하신다고 좀 부끄럽다 이런식으로 말하길래
"우리 아빠는 화물차 운전하는데??? 야 그리고 울 아빠가 사람이 기술이 있어야 먹고 산다고 함 ㅇㅇ 너네 아부지 기술 있으시네? 좋겠다" 이러고 말았거든??
그 뒤로 우리집 이사가서 화장실 리모델링할때
아빠한테 내친구 아부지가 타일공하신대 이래가지고 아빠가 그 아버지한테 부탁해서
진짜 싸게 화장실 리모델링도 했거든??
울 갭 말로는 인건비 빼고 자재값만 받아가셨다 했음
어쨌든 갑자기 이 얘길 하는 이유는 ㅋㅋㅋㅋㅋ
그 친구랑 고딩 졸업하고 몇번 보고 연락 안한지 7-8년이 넘었는데
아버지 환갑잔치 한다고 ㅋㅋㅋ 다른 친구들한테 내 연락처 수소문 해서 ㅋㅋ 초대한다고 연락받음 오늘 ㅋㅋㅋㅋㅋ
아부지 잘 지내시냐고 물으니까
잘 지내고 그때 내가 해준 말 때문에
아버지를 바라보는 시선도, 다른 직업군을 바라보는 시선도 고쳐서 고맙다고 ㅋㅋㅋㅋ
그리고 결정적으로 아버지가 내 안부를 궁금해 하신대 ㅋㅋㅋㅋㅋ
킹크랩 집에서 잔치한다고 꼭 오래... ㅋㅋㅋㅋ
어쨌든 그때 꽃사들고 가면 좋아하시려나....
수천개 반도체 돌리는 데이터센터 서버 식히는 데 막대한 담수 필요
필요한 물의 양 ‘베일’…전 세계 곳곳 센터 설립 놓고 주민들과 갈등
AI 학습에 100가구 1년치 전력량 사용…에너지 소비 투명성 과제로
올해 7월 우루과이에서는 구글이 데이터센터를 설립하려다 주민들의 반발로 계획을 축소한 일이 있었다. 당시 우루과이에선 이상기후로 인한 최악 가뭄으로 식수조차 구하기 어려웠다. 이런 상황에 하루 냉각수만 769만ℓ를 사용하는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시민들이 대규모 시위에 나섰다. 일일 냉각수량은 하루 5000명이 가정에서 쓰는 물과 맞먹는 규모다. 결국 구글은 데이터센터 규모를 줄이겠다며 물러섰다. 스페인에서도 데이터센터를 설치하려는 메타가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갈등을 빚고 있다.
기사 전문
https://m.khan.co.kr/it/it-general/article/202311302244005#c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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