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이재명이 미친듯이 일하는 이유
취임후 퍼레이드 의장대 어쩌고 다 취소하고 업무 본다고 독하다 어떻다 말이 많은데
나는 다르게 봐
진짜 진짜 하고 싶은 일이 있었어
아주 오랫동안 그거 하려면 아이템이 필요해
그거 사려고 오랫동안 돈을 모았지
겨우겨우 그걸 사게 된거야
온갖 고생을 다 해가면서 중간에 거의 망할 뻔도 했고
그러다가 겨우겨우 마련한거야
그거 택배 받아서 오늘 처음 포장 뜯었어
이제 그 오랜기간 하고 싶었던 일을 드디어 할 수 있게 되었어
당신 같으면 잠이 와?
축하파티하고 누구 누구 만나서 덕담 듣고 그게 귀에 들어와?
아니지..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고
이건 무슨 기능인지, 저건 무슨 의미인지,
사용 설명서 한 열번 읽고 인터넷 검색해보고 잠이 오겠냐고
나 같아도 잠 안와.
그냥 내가 대통령이다,
선거 이겼다 뭐 그런 단순한 쾌락이 아니라,
평생 하고 싶었던 일을 실현할 수 있는 최강 무적 아이템을 얻은 그런 기분일거라 생각해.
책임감도 크겠지만, 흥분상태일 거라 생각해.
이재명 대통령이 엔돌핀 도파민 아드레날린 대폭주 중일거라 생각해.
거대여당에 대선 승리에 이렇게 좋은 아이템으로 얼마나 많은 일을 할 수 있을지 상상이 안가잖아.
잠 안자도 안 졸리고 밥 안먹어도 배 안 고프고 뭐 그런 상태가 아닐까 싶어.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마.
좋은 의미로 약간 제정신이 아니실텐데 시간 좀 지나면 진정하실거야.
당선 자체가 목표였던, 권력만이 목표였던 어떤 쓰레기는 이런 느낌 죽어도 모르겠지.
유머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