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음주운전 사고 은폐 위해 후배들이 노력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케투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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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자신이 일으킨 음주운전 사고를 소속사 후배에게 처리해달라고 시도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김씨는 지난 5월 9일 밤 11시 45분경 만취 상태에서 주차된 택시를 자신의 차량과 충돌시킨 뒤 현장에서 도주했다.

MBN 조사에 따르면 경찰은 김씨가 후배 A씨에게 사고 후처리를 대행해달라며 수차례 전화를 한 정황을 확보했다. 또 다른 소속사 대표 B씨도 같은 목적으로 A씨에게 여러 차례 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의 매니저가 아닌 A씨는 두려움을 이유로 결국 요구를 거부했다. 이러한 행동은 김씨가 사고 후 너무 당황해서 상황을 처리할 수 없었다고 주장한 소속사 측의 이전 성명과 크게 대조됩니다.

경찰은 A씨 측이 사건 은폐를 유도하지 못한 뒤 매니저에게 허위 자백을 시킨 혐의를 받고 있어 사실관계 규명에 주력하고 있다. 이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앞으로의 전개는 김호중에게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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