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차트 종류와 집계 방식: 멜론 TOP100과 써클차트 공식 설명 정리

2026.10.24 작성

컴백 기사에는 "멜론 TOP100 진입", "써클차트 주간 1위" 같은 표현이 자주 나옵니다. 그런데 차트마다 세는 대상과 기간이 달라서 같은 곡의 순위가 서로 다르게 나오는 것이 정상입니다. 이 글은 멜론과 써클차트가 각자 사이트에 공개한 설명을 바탕으로 차트 종류와 집계 방식을 정리했습니다. 차트 정책은 바뀔 수 있으니 최신 내용은 각 차트의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음원 사이트 차트와 공인 차트는 다르다

멜론 같은 음원 서비스 차트는 그 서비스 한 곳의 이용량만 집계합니다. 반면 써클차트(옛 가온차트)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차트로, 여러 음원 서비스와 음반 유통사의 데이터를 모아 집계합니다. 음원 사이트 차트는 실시간에 가까운 반응을, 써클차트는 주간·월간 단위의 시장 전체 흐름을 보는 데 쓰인다고 이해하면 됩니다.

멜론 차트

멜론 차트 페이지에서는 TOP100, HOT100, 일간, 주간, 월간 차트와 시대별 차트를 제공합니다. 가장 많이 인용되는 TOP100에 대해 멜론은 다음과 같이 안내합니다.

그래서 오후 6시에 발매된 신곡은 발매 직후 몇 시간 동안 최근 1시간 이용량의 영향을 크게 받고, 새벽 시간대에는 24시간 누적 이용량 기준으로 순위가 움직입니다. "발매 ○시간 만에 TOP100 진입" 같은 기사는 이런 시간 단위 차트를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써클차트의 주요 차트

써클차트 FAQ에 따르면 주요 차트의 집계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차트집계 대상
디지털 차트음원의 다운로드·스트리밍·BGM·V컬러링 횟수에 서비스별 가중치(저작인접권료 기반)를 곱해 합산
앨범 차트테이프·LP·CD·USB·키트·플랫폼 앨범 등의 출고 단위 도매 수량(반품 수치 반영)
리테일 앨범 차트같은 형태의 앨범이 소매점에서 판매된 수량을 실시간으로 집계
글로벌 K-pop 차트전 세계 K-pop 스트리밍 사용량

이 밖에도 스트리밍, 다운로드, BGM, V컬러링, 노래방, 벨·링 차트와 소셜 차트가 따로 있습니다. 주간 차트는 일요일부터 토요일까지를 한 주로 묶어 집계하며, 주간 외에 월간·반기·연간 차트도 발표합니다.

앨범 차트와 리테일 앨범 차트의 차이

앨범 차트는 유통사가 내보낸 출고량에서 반품을 뺀 수치라서, 해외로 수출된 물량처럼 국내 소매 판매에 잡히지 않는 수량까지 포함될 수 있습니다. 리테일 앨범 차트는 소매점에서 실제로 팔린 수량을 셉니다. 같은 앨범이라도 두 차트의 숫자가 다른 이유입니다. 앨범 판매량을 다룬 기사를 볼 때는 출고량 기준인지 판매량 기준인지 먼저 확인하세요. 발매 첫 주 판매량(초동)에 대해서는 초동 가이드에서 한터차트와 함께 따로 설명합니다.

순위를 볼 때 기억할 점

자주 묻는 질문

멜론 TOP100 순위가 밤과 아침에 크게 달라지는 이유는?

멜론 안내에 따르면 01시~07시에는 최근 24시간 이용량만 100% 반영한 차트를 발행하고, 그 밖의 시간에는 최근 24시간과 최근 1시간 이용량을 함께 반영합니다. 반영 방식이 바뀌는 시점에 순위가 달라질 수 있으며, 그래서 01시와 08시 차트에는 순위 변화를 표시하지 않습니다.

써클차트 앨범 차트 숫자가 한터차트 초동보다 큰 이유는?

써클차트 앨범 차트는 출고량(반품 반영)을 세고, 한터차트는 제휴 판매처의 판매량을 셉니다. 해외로 나간 물량 등 출고는 되었지만 국내 제휴 판매처 판매로 잡히지 않는 수량이 있으면 두 숫자가 달라집니다.

글로벌 K-pop 차트는 국내 디지털 차트와 무엇이 다른가요?

디지털 차트는 국내 음원 서비스의 다운로드·스트리밍·BGM 등을 가중치로 합산하고, 글로벌 K-pop 차트는 전 세계 K-pop 스트리밍 사용량을 기준으로 합니다. 해외 팬 반응이 큰 곡은 글로벌 차트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순위를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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